일본뇌염매개모기 증상 및 주의점
질병관리본부에서 부산지역에 4월 1일 일본뇌염 매개체로 알려진 작은빨간집모기를 발견함에 따라
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하였습니다.
이제 완전히 봄날씨로 접어들어 낮기온 20도가 넘어가면서 모기가 다시 기승을 부릴 것 같은데요.
작은빨간집모기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이며 뚜렷한 무늬가 없고 피를 흡혈하는 주둥이 중앙에 백색 띠가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.
물론 모든 작은빨간집모기가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건 아니지만 주의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.
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걸리더라도 1%정도의 사람만이 뇌염으로 악화될 수 있다고 합니다.
매우 낮은 수치이지만 뇌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라서 사망률이 높고 회복되더라도 후유증을 가질 가능성이 있어
위험한 질병이라 할 수 있습니다.
일본뇌염 증상은 잠복기 1~2주일을 거쳐서
발현시기에 고열, 두통, 복통, 구토 등을 동반하기도 하며 경련,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합니다.
일본뇌염 예방방법은,
매개체로부터 신체를 보호할 수 있도록 모기기피제를 뿌리거나 긴팔입기,
모기가 많은 저수지나 들판, 산속 같은 곳에서의 야외활동을 줄이기와 같은 방법이 있습니다.
주로 아동이나 40대이상의 중장년층이 잘 걸리는 편이라 면역력과 관련이 있어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, 식습관 등으로 몸의 면역력을 높여 놓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.
일본뇌염 바이러스는 다행히 예방백신이 1950년대부터 개발되어 왔어서 아이들 같은 경우
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중요합니다.
작년에는 대폭감소한 9명의 환자가 발생하였지만 매년 수십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만큼
모기로 인한 일본뇌염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