누진세에 대비한 절전 노하우
여름철 에어컨이나 선풍기 사용량이 늘어남에 따라
가정별 전기세도 늘어나고 있는데요.
어찌보면 사소한 습관이라 볼 수 있는 행동 몇 가지를 바꾸어서
전기세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.
1. 냉장고 문 여닫는 각도/시간/횟수 줄이기
다른 계절에 비해 여름철 기온이 높기 때문에
냉장고 문을 열때마다 냉장고안의 차가운 온도가
다른 계절보다 훨씬 많이 뺏길 수 밖에 없습니다.
그러므로 냉장고를 여닫는 횟수를 제일 우선적으로 줄이고
냉장고 위치별 보관식품을 메모하는 습관을 가져서
여닫는 시간을 줄이고,
여닫는 각도를 줄여서 냉장고 안 기온 손실을 최소화한다면
기온 복구에 드는 전력소모를 줄여 줄 수 있습니다.
2. 데스크톱보다는 노트북, 노트북보다는 태블릿
데스크탑 컴퓨터의 경우 소비전력이
사양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대략 200~250와트로
노트북 30와트~40와트 수준의 8배~9배가량 차이가 나게 됩니다.
노트북에 추가 모니터를 연결한다 하더라도 대략적으로 총 65~75와트 수준으로
데스크탑과 꽤 큰 차이를 보이는데요.
인텔i시리즈의 출현과 SSD의 등장에 힘입어
노트북 성능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인해
웹서핑이나 문서작업 같은 기본적인 작업을 포함한
왠만한 작업도 노트북에서 원활하게 작업할 수 있으며
데스크탑에 비해 좀 더 뛰어난 절전관리로
여러모로 데스크탑보다 뛰어난 절전효과를 가져다 줍니다.
태블릿의 경우 대략 10와트 내외의 낮은 전력량을 소비하여
태블릿으로도 할 수 있는 작업일 때는
태블릿을 활용해주는 것 또한 전기세 절약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.
3.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 고르기
에너지 소비효율은 효율이 좋은 순서대로 1등급에서 5등급,
총 5가지의 등급으로
1등급과 5등급 간의 차이는 30~40퍼센트 정도의 효율차가 있다고 합니다.
한국에너지공단 효율관리제도 사이트를 통해서
가전제품 검색이 가능하여
에너지 효율 1등급 가전제품들을 쉽게 찾을 수 있어
구매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.
특히, 29일날부터 1등급 가전제품 특정품목 구매 시 10프로 환급 혜택이 있어서
더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.
4. 햇빛 활용하기
여름철에는 해가 길어져서
대략 새벽 5시 30분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 햇빛이 남아있어
길어진 햇빛만 잘 활용해도
전등에 들어가는 전력소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.
해 뜨는 시간에 얼추 맞춰 5시 30분 부근에 기상하고 10시 부근에 잠든다면
형광등을 켤 시간은 주로 밤시간대인 3시간 가량으로
새벽 1시 정도까지 잠들지 않는 사람에 비해 절반가량
적은 시간 형광등을 사용하므로,
중요한 호르몬들이 분비되는 10시~2시 시간대에 이미 잠들어 있다면
건강도 지키고 전기도 절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